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이륜차 교통사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륜차 상습 법규 위반 구간과 교통사고 사망 지점에 교통순찰차와 사이드카를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요인 행위와 과속 운전자 단속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외곽에서 무리를 지어 대열 운행을 하거나 한 줄로 나란히 운행하는 바이크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계도에도 나선다.
경찰은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단속도 추진하고, 농촌지역에서 이륜차를 운행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과 음주 운전 금지 등 단속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2022~2024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의 33%가 3~5월에 발생했다"며 "사고가 잦아지는 봄철에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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