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수 면접점수 조작해 1순위 지원자 탈락시킨 교수들

충북경찰청, 업무방해·사문서위조 혐의 교수 2명 불구속 송치

본문 이미지 - 충북경찰청 전경. /뉴스1 ⓒ News1 박건영 기자
충북경찰청 전경. /뉴스1 ⓒ News1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특정 지원자의 정교수 채용 면접 점수를 조작해 탈락시킨 충북의 한 전문대학교 교수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혐의로 강동대학교 모 학과 교수 A 씨(50대)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해 1월 정교수를 채용하면서 지원자 B 씨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채점표를 임의로 조작해 면접 점수를 낮게 부여한 혐의다.

이들의 범행으로 지원자 3명 중 1순위였던 B 씨는 정교수 채용에서 탈락했다.

채용 업무 담당자였던 A 씨는 B 씨가 자신과 다른 계열의 연구를 전공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초 대학 노조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pupuman7@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