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장계관광지 관광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천군 안내면 소재 장계관광지 내 1만1921㎡ 터에 숙박시설(6408㎡)과 부대시설(5513㎡)을 갖추는 사업이다. 군은 이곳에 호텔, 갤러리, 북카페, 레스토랑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달 31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받은 후 공모신청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받는다.
이어 5월 중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뽑아 실시협약(MOA)을 체결한 후 토지매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와 옥천군은 장계관광지 관광 활성화 계획을 세운 뒤 민간기업 인지그룹을 유치해 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충북도와 옥천군, 인지그룹,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장계관광지 호텔 건립을 위한 첫 기획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장계광관지 내에 자연과 함께 문화, 예술을 접목한 특색있고 매력적인 호텔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옥천군 관계자는 "형평성을 고려해 투자협약을 한 인지그룹 이외에 또 다른 민간사업자가 있는지 찾기 위해 공모 절차를 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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