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진천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진천군, 괴산군 곳곳에서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 맞이 환경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증평군은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군협의회 주관으로 보강천 일원에서 정화 활동을 했다. 적십자봉사회 회원 40여 명은 보강천 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재영 군수도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정화활동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천군은 이날 백곡천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사랑·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과 민간단체(자연보호중앙연맹 진천군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 서한이노빌리티)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백곡천 정화 활동과 주민의 식생활 속 물 사랑·물 절약 실천을 위해 홍보용 위생 앞치마를 배부했다.
괴산군 청천면도 이날 화양천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로 청천면 송면리 이영봉 이장과 청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했다.
주민들은 울바위부터 돌목재까지 약 2.5㎞ 구간의 하천 주변과 수중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화양천이 있는 송면 계곡은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화양구곡과 선유구곡 사이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인근에 가령산과 사랑산이 자리해 봄㎞가을 등산객과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skl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