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임병조)가 20일 진천교육지원청에서 발대식과 총회를 열고 새출발했다.
협의회는 지역 환경 보전과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과 협력체계 구축,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는 데 주도적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 후 총회에서는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소개와 주요 활동 계획을 밝혔다.
협의회는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행복 진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복원, 에너지 전환, 자원 순환 등 지역의 자연환경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태 보호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의 날 행사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꿈에 Green 생거진천 지속 가능 발전 환경축제 △봄, 가을 줍깅 △생물다양성 대탐사 △봄, 여름 호수 주변 합동 정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 생태계 보호 △국제 심포지엄, 한일 담수어류 연구발표회 △아동, 대상별 환경교육 등도 운영한다.
협의회는 향후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 체계 강화해 환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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