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음성·진천=뉴스1) 윤원진 기자 = 20일 충북 충주시·음성군·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충주시는 2023년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뒤 지역 주도 교육개혁을 추진해 왔다. 교육주체 300인 토론회를 열어 지역 교육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혁신 플랫폼도 구축했다. 충북교육청과 삼원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승강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도 도입해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주시는 올해 진로 체험교육 활성화, 교육혁신 지원센터 운영, 문화산업 인재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2024년 2월 전국 유일의 특구 협업 모델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그동안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돌봄(늘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놀이터 운영 등이다.
음성군과 진천군도 올해 20억 원을 들여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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