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이달부터 8월 1일까지 아동 비만 예방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2곳, 지역아동센터 2곳, 다함께 돌봄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목표로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참여하는 16주 교육 과정이다.
주 1회 운영하는 교육에서는 놀이형 영양교육을 통해 채소·과일 섭취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전통놀이, 협동놀이, 공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접목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설문조사와 신체 계측을 진행해 아동의 비만도와 건강행태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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