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신기술, 신산업 분야 첨단 기자재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실습소가 개강식과 함께 교육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실습소는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 습득과 학점 이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공동실습소는 공업계열과 농업계열로 나눠 운영한다. 공업계열은 청주공고와 충북공고에, 농업계열은 청주농고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청주공고 공동실습소는 2022년까지 교육 과정 재구조화와 환경 개선 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환경과 최신 기자재 설비를 갖췄다.
특히 청주공고 공동실습소는 올해 충북미래직업체험관을 구축해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초등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 교육과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신기술을 습득해 미래 산업 사회에 필요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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