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가족센터의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학교'가 15일 운영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자녀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월 1회 토요일에 진행한다.
증평군에 거주하는 6~7세 유치부 자녀나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가 참여 대상이며, 회차별로 10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날 아빠들만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쿠키 만들기 △5월 공예&김밥 만들기 △6월 몸으로 놀아요 △7월 감정 아로마 배쓰바만들기 △8월 물놀이 체험 △9월 아빠랑 축구교실 △10월 숲 체험&족욕 체험 등으로 총 8회 진행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에 관한 이해를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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