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휴학과 수업 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지난주 교육부로부터 충북대 의대 학생들의 수업 거부 강요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충북대 의대 재학생 일부가 25학번 신입생들을 상대로 수업 거부와 휴학 등을 강요했다고 보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수사 대상은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건을 접수해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며 "절차에 따라 면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대 의대는 올해 복학한 의예과(1~2학년) 학생들이 미수강 제적을 피하기 위해 최소 학점(3학점)으로 한두 과목만 수강 신청한 뒤 수업을 거부하고 있고, 의학과(본과) 학생들은 복학조차 하지 않고 있다.
수강 신청 변경 기간 마감일인 전날까지도 추가 과목을 신청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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