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임정열 의원과 장동현 의원이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강화와 획기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11일 열린 328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임정열 의원은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진천군의 군민안전보험은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지원에 한정돼 있어 보장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어린이 안전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가정의 경제적 부담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을 강화하고 조례를 제정해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현 의원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출산 문제가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경제 활력 저하, 고령사회 가속화, 정부 재정 악화 등 국가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제는 기존 정책을 철저히 재검토하고 국가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 1명당 월 100만 원 지원 제도' 도입과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와 근무 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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