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비정규직노조 "늘봄실무사 과중 업무 해결하라"

"방과후 업무까지 맡아 강사 채용부터 간식 준비까지 전담"

본문 이미지 -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충북지부 기자회견.2025.3.11/뉴스1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충북지부 기자회견.2025.3.11/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초등학교에 배치된 늘봄실무사들이 과중한 업무를 호소하면서 충북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1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늘봄실무사의 업무폭탄에 늘봄교실은 붕괴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학교에서 부장이 맡던 방과후 업무와 특수학급 방과후 업무까지 맡게 되면서 강사 채용에서 간식 준비까지 모든 업무를 늘봄실무사가 전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봄업무를 위해 배치한 늘봄실장은 한 학교에 상주하는 게 아니라 4∼5개 학교를 순회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무를 늘봄실무사가 처리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이미 늘봄실무사의 사직이 발생했고, 앞으로 업무폭탄이 해결되지 않으면 늘봄교실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졸속·탁상행정으로 업무폭탄을 키운 윤건영 교육감은 늘봄교실을 직접 둘러보고 늘봄실무사의 업무폭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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