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6일 한국여성농업인 증평군연합회, 농가 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지역 여성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여성농업인의 현실과 인프라 부족 문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군수는 "농업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 중 하나가 여성 농업인"이라며 "여성 농업인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군수는 앞서 지난달 12일 지역 농업인 110여 명을 초청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증평군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팜 조성,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농촌협약, 농특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농업인과 함께 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농업 발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은 물론 농업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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