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신라명과 제빵공장 신설 투자유치…지역 활력 기대

500억 들여 공장 신설…2029년까지 190여명 고용 창출

본문 이미지 - 증평군은 5일 김득신문학관 취묵당에서 충북도, ㈜신라명과와 제빵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군은 5일 김득신문학관 취묵당에서 충북도, ㈜신라명과와 제빵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군은 5일 김득신문학관 취묵당에서 충북도, ㈜신라명과와 제빵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영 증평군수와 ㈜신라명과 박창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소개, 투자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신라명과는 2029년까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기존 ㈜롯데웰푸드 공장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신규 설비투자 등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러면 19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신라명과는 4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제빵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업계 첫 저온숙성빵 개발로 냉동생지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증평공장 신설을 계기로 신규 설비를 도입하고 제조공정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제빵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국내 대표 베이커리 기업인 신라명과가 증평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군 차원에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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