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 내 기초지자체 중 9곳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4일 행안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 자료를 보면 괴산군·보은군·영동군·옥천군·음성군·제천시·증평군·진천군·청주시가 100점 만점에 60점에도 미치지 못해 '미흡' 판정을 받았다.
지방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 역시 '미흡' 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충주시는 '우수' 등급을, 단양군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이번 실태평가에서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지표를 점검했다. 행정·공공기관이 고수요·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단순히 개방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민간에서 활용하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행했는지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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