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6251억 원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5032억 원)보다 1219억 원(24.2%)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122억 원 늘어 5878억 원으로 조정됐고, 특별회계는 97억 원 증가한 373억 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예산은 △교육발전 특구 사업 57억 원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33억 4000만 원 △농촌공간 정비사업(사리지구) 24억 3000만 원 △기업지원시설(비즈니스센터) 설치 19억 4000만 원 △괴산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10억 원 등이다.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 50억 원 △스마트 농기계 교육관 건립 9억 70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차액 지원 7억 원 △불정 목도강수욕장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4억 원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 3억 7000만 원 △야외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설치 2억 7000만 원도 편성했다.
△쌍곡계곡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8억 2000만 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10억 원 △서부리 맨발 숲길 조성 3억 원도 포함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경상경비 등 세출예산 10%를 절감했다"라며 "시급성과 적합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을 배분했다"라고 설명했다.
괴산군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3월 10일부터 열리는 339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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