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충북 음성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5910명이 마라톤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음성군체육회는 지난달 24일부터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 접수 한 달도 되지 않아 전체 8000명의 73%를 달성했다.
신청 마감 기한은 다음 달 26일이지만, 지금의 추세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전망이다.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대한민국 중부권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한 풀·하프·10㎞ 코스와 4.2㎞ 건강코스로 열린다.
음성이 고향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려 대회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에 아동 기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대회도 반 전 총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매년 자신의 이름을 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은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게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과 문의는 마라톤대회 누리집이나 체육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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