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는 2025년도 국외연수 관련 예산 54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부담을 덜고, 예산을 더 시급한 민생 현안에 활용하기 위한 조처다.
조윤성 의장은 "군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의회도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라며 "반납한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집행부와 협의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결정은 증평군의회의 자발적인 논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증평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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