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서 정월대보름 전통놀이…윷놀이·달집태우기·지신밟기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서 풍성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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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정월대보름을 맞아 충북 각 시·군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정월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로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명절이다.

충주 엄정면 목계나루에서는 8일 오후 3시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열린다. 이날 목계나루를 찾으면 액막이 연과 청사초롱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단월강변에서도 사물놀이 몰개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청주 정북동 토성에서도 9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과 태권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등 5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괴산군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이곳에서는 윷놀이 대회, 민속공연,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보은군도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를 보은국민체육관 실내에서 개최한다. 직장별 1000여 명이 참석해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날인 11일 증평 보강천 일원에서는 증평문화원 주최로 전통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을 연다. 지신밟기와 공연,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군고구마, 김치전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한다.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귀밝이술과 부럼(땅콩, 호두)을 증정한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12일 영동 이수공원 앞 영동천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정월대보름 맞이 풍년기원제와 지신밟기, 소원지 쓰기, 달집태우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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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모형 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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