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년이 원하는 교육 수요조사…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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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청년 교육 수요조사 안내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교육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025년 청년 교육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년이 원하는 교육 분야와 관심사를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 청년이다. 조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증평군은 청년층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직자와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토익, 나도 할 수 있다 △비건 쌀 베이킹 창업 클래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참여 기구인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증평군 청년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진행하며 3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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