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1일 서울 영등포구 구청 앞에서 열리는 농특산품 직거래 행사장을 가면 충주사과 5㎏ 상자(16개 들이)를 시중가보다 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충북 충주시는 서울 5개 구청과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온라인에서 설맞이 농특산품 직거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22일과 23일 구로구와 도봉구 구청에서도 직거래 행사를 연다. 서대문구와 금천구에서 이미 직거래 행사를 진행해 충주 밤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팔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와 동서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상하행선)에 있는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할인 판매를 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충주사과를 비롯해 밤, 곶감, 꿀, 땅콩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딸기 1㎏ 2만6000원(시중가 2만 9000원), 밤 1㎏ 1만 6000원(시중가 2만 원) 등 저렴하다.
충주지역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충주씨샵'에서도 설맞이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충주시민은 탄금공원에 있는 농특산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면 지역의 농특산품을 직거래로 살 수 있다.
23일에는 충주시청 광장에서도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우리 지역 농특산품 팔아주기 행사를 연다.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농민은 매출을 올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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