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융자 규모를 2572억 원에서 4012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증대된 가운데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도 증액분(1440억 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용한다. 융자 대상은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으로 주점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사행시설, 병의원, 수의업, 약국 등은 제외다.
신용등급은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신용(1~3등급)이나 중신용(4~5등급) 중소기업은 제외다. 한도는 업체당 은행 대출취급실적 10억 원 이내다.
융자 기간은 2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한국은행이 대출 취급 은행에 적용할 금리는 연 1.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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