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학생상담센터 실태조사 결과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에 도움을 요청할 의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상담의 필요성을 물었는데 신입생은 40%, 재학생은 70% 정도가 전문적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인 관계로 조사됐다. 성격과 정서적 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대는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충주·증평·의왕 등 3개 캠퍼스에 전임상담사를 모두 배치했다. 병원과도 연계해 폭넓은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매년 상단 건수가 전년의 2배 이상 늘고 있다"며 "개인 심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취업 등 사회적 요소도 상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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