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 "시간제돌봄전담사 상시 전일제 전환 이행하라"

29일 오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회원들이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돌봄전담사 상시 전일제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2024.10.29.ⓒ 뉴스1 이성기 기자
29일 오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회원들이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돌봄전담사 상시 전일제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2024.10.29.ⓒ 뉴스1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상시 전일제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29일 오전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협약에 따라 충북 교육공무직의 근무시간을 9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하면서, 단시간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은 단축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모든 학교 교직원이 휴게시간을 사용하기 어려워 근무시간을 단축한 것처럼, 동일한 근무조건을 가진 단시간 전담사도 30분의 휴게시간 만큼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여전히 8분을 더 근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학비노조는 "충북교육청은 돌봄전담사에게 모든 돌봄행정업무를 이관하면서 다른 교직원과 달리 단시간 전담사의 근무시간은 단축하지 않았다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차별시정을 받고 22분을 단축했다"라며 "고육지책으로 시간제돌봄전담사 초과근무 보장과 상시 전일제 전환에 노력한다는 문구를 합의서에 넣었으나 학교 현장에서 초과근무 보장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전일제 전환에는 충북교육청도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은 행정업무 이관 때 합의했던 초과근무 보장과 전일제 전환에 대해 약속했던 부분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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