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를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됐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증차한 44대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마쳐 이달부터 지역 모든 시내버스(354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의 통신료 부담이 줄고, 방문객의 관광 편의도 높아지게 됐다. 특히 세종형 교통정책인 '이응패스' 도입과 맞물려 효과가 클 전망이다.
'이응패스'는 월 2만 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 등을 5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9월 본격 시행한다.
공공 와이파이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 모두 영문 와이파이(wifi)를 입력해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을 도모하고 이용패스 활성화를 통한 세종시민만의 특화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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