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지역 국회의원에 AI영재고·교육발전특구 지원 요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충북도교육청이 26일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충북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교육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충북도교육청이 26일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충북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교육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6일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충북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교육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이광희(청주 서원),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 나머지 국회의원들은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바이오 영재학교 충북 학생 유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 충북교육 발전 이슈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2027년 3월 오송읍에 개교 예정인 국립 AI 바이오 영재학교에 모집 정원(학년당 50명 3개 학년 총 150명)의 30%를 충북 학생이 입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도 요청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학교복합시설과 교육발전특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학교복합시설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지방재정자립도에 따라 시설비의 20~30%를 지원받는다. 도내에서는 2023년에 충주삼원초, 2024년에 진천 옥동초가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도내 11개 시·군 중 6개 지역(충주, 제천, 진천, 음성, 옥천, 괴산)이 지난 2월 선정됐으며, 청주·증평·보은·영동·단양 등 5개 지역의 선정 여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 선정되면 매년 최대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윤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으로 충북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지원과 협력이 더해지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라고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교육재정이 많이 줄어 걱정스럽다. 앞으로 자주 만나 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자.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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