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 실시…위험 금고 32개 대상

6개반 31명으로 감사 인력 확대

행정안전부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영업점 모습. 2024.4.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행정안전부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영업점 모습. 2024.4.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5년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예금보험공사,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대출심사 절차 준수여부 △채권보전조치 실시여부 △기업대출 사후점검 매뉴얼 준수여부와 같은 대출 관련 주요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감사 대상은 자산규모 3000억 원 이상 금고 중 연체율, 기업대출 취급비율, 부동산업·건설업 취급비율, 감사 주기를 종합 고려해 위험성이 높은 금고 32개를 선정했다.

감사 대상인 32개 금고와 별도로 △직장 내 성 비위 및 갑질 발생 △부당대출 확인△출자배당 이행명령 미준수와 같이 긴급 감사가 필요한 금고는 기획 검사를 통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합동감사반은 지난해 4개 반 20명 규모보다 늘려 6개 반(행정안전부 직속 1개, 예금보험공사 3개, 금융감독원 2개 반) 총 31명으로 구성한다. 감사 총괄은 행안부가 맡는다.

특히 대출 관련 위반사항 중 고의성,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4개 기관 합동 제재심사협의회를 열고 징계 회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정부합동감사를 강화해 새마을금고 건전성을 관리하고 직장 내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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