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만 챙기세요"…'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 제공

28일부터 제공…신원확인 절차도 간편

(저료사진)  2025.3.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저료사진) 2025.3.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민센터에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접수할 수 있던 각종 민원업무를 모바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만 있어도 가능하도록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28일부터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공항, 식당, 편의점 등에서 신원을 확인하거나 신원 정보를 제출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달리 접수 기록을 위해 사본을 남기거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리더기·스캐너·복사기 등의 사용이 곤란해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웠다.

또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던 기존 '모바일 신분증 검증앱'은 기존 민원업무 지원시스템과 연동되지 않고, 해당앱을 공무원인 검증자가 개인의 휴대폰에 별도로 설치하고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신분증을 실물 신분증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통해 주민센터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을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담당공무원의 신원확인 절차도 더욱 간편해진다.

행안부는 신원확인이나 신분증 사본보관이 필요한 다른 기관에서도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모바일 신분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작동되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신분증 활용처도 점차 넓히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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