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85% 봄철 발생…"3.1절 연휴 산불 대비 철저"

행안부, 대형산불 대비 관계기관 합동회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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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홍종완 사회재난실장 주재로 '대형산불 위험지역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봄철 산불 대비·대응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형 산불이 집중되는 봄철을 앞두고 마련했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인 대형산불은 총 32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7건(85%)이 3~5월에 발생했다.

산림청은 마을방송, 산림사업장 점검, 예방살수와 같은 산불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대형산불 위험 예보(주의보·경보)를 발령할 경우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대형산불 취약지역의 소방 출동로와 인접 소방용수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상특보 시 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산불이 발생하면 전국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산불을 조기 진압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각 지자체는 화목보일러, 불법 소각과 같은 주요 산불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점검하고 진화 장비·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고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3.1절 연휴 행락객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국방부, 경찰·산림·소방청, 시도(울산·강원·경북·경남·전남·충남), 시·군·구(울산 울주, 강원 강릉·삼척·고성·인제·영월·양구, 충남 서산·홍성·금산, 경북 고령·울진·예천·영덕·안동·봉화·군위·영주, 경남 합천·밀양·하동·양산, 전남 함평·순천)가 참여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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