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송원영 최창호 공정식 김성진 기자 = 정월대보름의 출근길 곳곳에서 눈과 비가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2일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예고되면서 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방을 비롯해 중부지방까지 대설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부로 이같은 대응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눈은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도 3~8㎝, 충청권·경상권 1~8㎝, 전라권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40㎜, 경상권 5~30㎜, 제주도 10~40㎜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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