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감사로 선임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민생안정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시 희생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광주광역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민생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는 최근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랑상품권(상생카드) 할인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면담을 계기로 고 장관 직무대행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한편, 고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광주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및 대응에 노고가 컸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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