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설특보 모두 해제…위기경보 '경계→관심' 하향

27일 중대본 1단계 가동…사흘 만에 비상근무 해제

서울 성동구 거리를 지나는 우산을 받쳐 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성동구 거리를 지나는 우산을 받쳐 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정부가 29일 낮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를 해제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날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비상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폭설이 시작되자 27일 오전 6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부로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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