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영농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2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의류를 모았다. 평소 입지 않고 옷장에 넣어둔 옷을 1200벌을 모은 것으로서, 강원랜드는 최근 이 옷들의 세탁 등을 거쳐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복으로 만들었다.
강원랜드는 4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의류 나눔' 행사를 열고, 그 작업복들을 정선 다문화공동체 '아리아시아'와 정선군 농업회의소에 전달했다.
올해 정선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600명의 투입을 결정했는데, 강원랜드는 이들을 위한 작업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의류 나눔 행사을 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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