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 홍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6일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 단위 고객이 전 연령에 걸쳐 함께 체류하며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식습관, 운동 연습관, 마음 습관, 생활 리듬 습관의 4대 웰니스 루틴을 기반으로 구성됐다고 선마을 측이 전했다.
숙박, 식사,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 부대 시설 이용이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통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자연 속에서 완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연령별 특화 콘텐츠는 가족 구성원의 감각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도화지 위에 알록달록한 비눗방울을 불며 그림을 그리는 '비눗방울로 만드는 나만의 세상' △선마을에서 자란 꽃과 나뭇잎을 직접 덖어 차를 만드는 '산야초차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소도구를 활용해 가족 간 교감을 유도하는 '우리 사이 애(愛) 힐링' △전통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민속놀이 대회'가 운영된다.
성인 고객을 위한 심화 회복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소도구 테라피'는 근육 이완과 신체 회복을 지원하며, '숲 테라피'는 종자산의 자연환경 속에서 피톤치드를 체감하며 걷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선마을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의 가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세대 통합형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