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 제고를 위해 '한우 유전체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유전체 분석 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10개 시군 및 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와 유전체 사업 수행기관인 강원대 및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시군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배 전략을 수립하고 농가에 효과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도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은 한우 유전체 정보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교육을 정례화해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한우 개량 전략 수립과 농가 대상 맞춤형 컨설팅 고도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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