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올해 도내 시군 최초로 4억 원대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를 위해 평창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한우·육우를 계통 출하하는 116개 농가마다 최대 30마리(500만 원 한도)로 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비록 농가들이 만족할 만한 금액이 되진 않겠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면서 "농업인이 농축산물 가격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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