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4일 강원 원주시가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대책회의에 나섰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오후 국·소·원장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정국변화 속 경제·복지·안전 등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과 공직기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회의다.
주요 회의 내용은 어수선한 국정상황 속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점검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시민 안전 확보 방안, 주요 행사 정상 추진 여부 등이었다. 시는 이번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7일 전 부서장이 참여하는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 계획이다.
원 시장은 "시국이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지만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민생 사안들을 더 세심히 살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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