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교도소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교정공무원 사칭 사기사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영월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부터 영월교도소의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직원을 사칭하며 사업체에 접근, 거래를 유도하는 범죄 용의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월교도소는 이들이 타 지역 교정시설도 사칭해 우유, 장판, 의료기기, 쌀, 중장비 등을 구매‧대여하겠다고 접근하는 수법으로 사건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영월교도소는 그 용의자들이 '교도소 대신 구매대금을 먼저 입금하면 한꺼번에 물품비용을 포함해 계약하겠다'는 식으로 속여 특정계좌로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희도 영월교도소장은 "교정기관은 물품대금을 선결제로 받거나, 타 업체에 대납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거래요청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기관에 직접 문의해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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