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
2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도내 농업용 저수지 79곳의 평균 저수율은 94.1%다. 이는 평년 대비 106.7%에 달하는 수치다.
강원지역본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물 부족 상황에 대비한 긴급 대응책을 마련했다.
강릉시 오봉저수지와 철원군 용화저수지의 저수율은 관심 단계에 있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과, 용수확보 대책을 통해 영농기에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 취약지역의 양수장과 수원지 점검을 강화했다.
김명일 본부장은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영농기에 차질없이 용수공급을 할 계획“이라면서 ”가뭄과 산불 등 자연재해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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