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 최고의 풍광과 시설을 자랑하는 강원 화천 지역 파크골프장이 겨울잠을 끝내고 일제히 재개장한다.
화천군은 5월 1일부터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과 용암리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을 개방키로 했다.
군은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휴장 기간 각종 시설물을 보수하고 잔디 생육을 위한 환경을 유지해 왔다.
각 파크골프장이 개장함에 따라 올 시즌 예정된 대회들도 차례로 진행된다.
군은 오는 5월 13일부터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5 화천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 예선전을 시작한다.
예선전은 13일, 14일, 20일, 21일, 27일, 28일까지 모두 6차에 걸쳐 치러진다. 결선은 6월 1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올해 대회 우승 팀 상금은 2000만 원으로 지난해 1000만 원에서 2배 늘어났다. 총상금 역시 2등 1000만 원, 3등 700만 원 등 총 686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3일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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