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꿀벌 지켜라”…강원도, 양봉농가 17억 지원

월동피해 방지 및 양봉산물 생산 지원에 4개 사업

양봉작업.(자료사진)/뉴스1 DB
양봉작업.(자료사진)/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상기후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총 17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봉농가 지원은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양봉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해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동 피해 방지에 말벌 퇴치기, 양봉화분, 전기가온장치와 고품질 꿀 생산에 양봉기자재 현대화 및 화분떡 제조시설 등 4개 사업 19개 항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강원 양봉 13억 6200만 원 △토봉 2억 원 △포장·가공 1억 400만 원 △말벌퇴치 1200만 원 등이다.

2021년부터 발생한 도내 꿀벌 피해는 명확한 원인 없이 이상기온, 진드기(응애), 질병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어 단기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정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현재 양봉산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폐사와 수입 천연 꿀 유입 및 꿀 소비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농가 경영 안정과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 외연 확장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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