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FC가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가운데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세기를 띄우겠다고 선언했다.
강원FC는 29일 춘천교대 석우홀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프로축구단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기존과 다르게 도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건심의, 주주간담회를 통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선 보고사항 4건, 의결사항 2건 등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강원FC는 지난해 입장권 수입 19억 9200만 원, 광고후원 수입 66억 7100만 원, 도 보조금 120억 원, 이적료 수입 21억 2900만 원, 등 총 256억 1300만 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지출은유소년 운영비 13억 700만 원, 선수단 운영비 167억 7200만 원, 경기 진행비 13억 1700만 원 등 총 253억 2200만 원이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지난해 2억 9100만 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인사말에서 "강원FC가 창단된 지 17년이 됐는데도 도민 주주들에게 감사할 기회를 표현할 기회를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특별한 주주총회를 기획했다"면서 "올해 아챔이 열리는데 원정경기를 하게 되면 제대로 응원을 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워보려고 한다. 이럴 때 양양공항 한번 이용해 보자"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시작 전 "2년간 강원도의 도움을 준 덕분에 선수단과 사무국이 많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열심히 응원해 준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시간 강원FC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미래를 그려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K리그1에서 창단 후 첫 준우승을 차지한 강원FC는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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