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중 추락한 강원 인제 임차헬기 '사고 경위 조사 중'

1200리터 물 담을 수 있는 기종

본문 이미지 - 사고가 발생한 헬기.(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고가 발생한 헬기.(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6일 낮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인제군 임차헬기가 추락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박 모 씨(73·경기 김포)가 숨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인제군 임차 헬기(S-76A)로 120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다.

사고 헬기는 전날 오후 2시 인제 계류장에서 출발해 의성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이후 다음날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진화를 위해 이륙한 뒤 급유 및 휴식을 거쳐 낮 12시 44분쯤 다시 현장에 투입됐다가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8대의 임차헬기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3대가 이번 산불에 투입됐다. 사고가 나자 사고수습본부는 전국에 투입된 산불 진화 헬기의 운항 중지를 명령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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