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의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이 20일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선 군민참여단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25년 횡성군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 안내, 유은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의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군민참여단은 향후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여성 친화 특화사업 발굴, 각종 토론회와 교육 참여, 여성 친화 관점의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횡성군이 전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 수립·실행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 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돌봄·안전 정책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횡성군은 지난 2021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그동안 군민참여단 운영으로 공공시설 현장 모니터링, 횡성경찰서·횡성군 자율 방범대 협업을 통한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 찾아가는 여성 재난 안전교육을 해 왔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발족한 만큼 모두가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횡성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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