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의 '제17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이 본격 운영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해당 농업대학의 입학식이 이날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 농업대학은 2009년부터 군이 농업 전문 기술교육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요 작물인 사과 분야 교육이 대표적이다.
올해 사과전문학과의 교육은 오는 10월 23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현장에서 진행되는데, 주요 내용은 사과 수형 관리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 기술, 사과 착색 관리 등이다. 사과 재배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교육이다.
이경천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1000명이 넘는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확대해 전국 최고품질의 사과 생산과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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