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환경친화적 스마트 축산환경으로의 전환과 미래 축산업 선도를 위해 올해 축산분야 41개 시책 사업에 총 472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유전체 분석·수정란 이식 등 최신 육종 기술을 활용한 가축개량 체계 구축과 농가 경영 안정화에 98억 원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 체계 구축에 1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 사업에 72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축산업 스마트화·동물복지 실현 및 강원 꿀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11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강원 축산물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강원 한우·허니원 등에 35억 원을 투자하고, △축산물 이력 관리·학교 우유 급식 지원 등에 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도진 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원도가 환경친화적 스마트 축산환경 전환과 탄소중립을 대비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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