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안동~북영천 완공으로 '원주~부산' 3시간10분 주파

원강수 원주시장 "철도연결의 중심에 원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KTX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News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KTX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서울과 부산을 잇는 교통망이 확충되며 강원 원주~부산의 이동시간도 단축돼 주목된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북의 중앙선 안동∼북영천 복선화사업 구간(71.3㎞) 공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청량리∼부산(부전역) 420㎞ 구간 중앙선 KTX 운행이 시작된다.

이에 원주∼부산(부전) 운행 시간도 기존 5시간에서 3시간 10분으로 단축하게 됐다. 더욱이 내년 중 안동∼북영천 구간속도가 시속 150㎞에서 250㎞로 빨라지면 원주∼부산 이동시간은 2시간대로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600만 인구의 수도권과 770만 인구의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철도연결의 중심에 원주가 위치하게 됐다"며 "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 기회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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