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추진…4개 대학과 컨소시엄 구성

성균관대, 이화여대, 강원대, 계명대와 업무협약…협력체계 가동

본문 이미지 - 전북대가 최근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계명대학교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북대가 최근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계명대학교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추진에 나선다.

전북대는 최근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계명대학교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에 선정되면 3년간 매년 3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개 대학은 공동으로 단기·집중이수형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의 전공과 무관하게 다양한 교과목 선택권 확대 및 진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 내에서는 학과 및 단과대학 간 융합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교원들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참여도 촉진할 방침이다.

이번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인 전북대 양오봉 총장(대교협 회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참여 대학 및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 갈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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