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 사업’ 2024년도 연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9개 권역별로 선정된 대학이 예비 청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학을 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전북대는 지난 2022년 호남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 실적 △창업기업의 매출 성과 △프로그램 운영의 완성도 △전담 인력의 안정성 등 전반적인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 창업 생태계와의 유기적인 협력, 참여 창업자의 프로그램 만족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평가를 받으면서 전북대는 향후 2년간 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국경수 창업지원단장은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창업중심대학 운영을 통해 투자 연계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고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연차평가 우수 등급 획득은 우리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과 지역사회 협력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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