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장·군수들 "진안군 양수발전소 유치로 전북 경제 할성화"

시장·군수협의회, 진안군 유치 공동 결의문 채택

17일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17/뉴스1
17일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17/뉴스1

(=뉴스1) 김동규 기자 = 진안군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전북자치도 시장·군수들이 힘을 모았다.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7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전북자치도 내에 발전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같다”며 “전북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고 소개했다.

그는 “7년에 걸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운영 기간인 50년 동안 약 1000억 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번 유치 노력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진안군은 △사업 예정지 내 수몰 가구가 없다는 점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 여건 △지역 사회의 강력한 유치 의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결의를 토대로 범도민 유치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는 전북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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